2015 챌린티투어 12회 대회, 14언더파

제주 한라초 출신 임성재(17·천안고)가 프로 데뷔 2개월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성재는 8일 경기도 용인 플라자CC 용인 라이온코스(파72)에서 열린 '2015 챌린티투어 12회 대회 by YAMAHA'(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14개를 적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국가대표 출신인 임성재는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지난해 '제1회 매일유업오픈'에서 공동 11위를, 올해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30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13년 중학교시절 제주에서 열린 일송배 제3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남중부 1위, 2014년 제16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 남고부 2위, 올해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 남고부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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