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9회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김리안씨(경기도 부천)의 '천상제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제주의 자연자원과 신화와 역사, 생활 등의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작 '천상제주'는 어느날 지진으로 제주도가 해수면으로부터 200m 하늘로 떠오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항상 옆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안정이씨(제주)의 '올레길 정다운 찾기'가, 가작은 △김용선씨(제주)의 '길에서', △홍순억씨(경기도 고양)의 '곶자왈' △이희범씨(경기도 김포)의 '아버지의 땅' 총 5편이 선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제주 시나리오 마켓' 홈페이지(www.jejuscenario.com)에 올려지며,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영상위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문의=727-7801.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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