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4시50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서부두 앞 해상에서 키 150㎝, 몸무게 약 40㎏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해경안전서 따르면 발견 당시 변사체는 회색 반팔 티에 남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왼쪽 무릎에 깁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서귀포해경안전서는 발견된 변사체에 대한 신원 확인과 함께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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