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41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내 S양돈장 분만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분만사 1개동이 반소됐으며, 어미 돼지 등 50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8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불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돈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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