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그만둔 직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3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23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온풍기 회사 창고에 침입해, 온풍기와 기계 등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물건을 팔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와 온풍기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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