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새정연·의장 1명씩 추천
추천 방식 놓고 도의회서 불만도

<속보>제주도의회가 각종 위원회 위원의 자질과 자격 등을 검증하기 위한 제도정비가 요구된다는 지적(본보 2015년 8월 25일자 2면)에 따라 제주도 감사위원 추천 방식을 변경했다.

제주도의회는 12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도의회 의장이 각각 추천한 감사위원 3명을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사위원은 기존에 도의회 의장만 추천권을 행사하던 것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정당별 배분이 이뤄졌다.

또 도의회 인사위원회와 행동강령자문위원 등 모두 5명으로 이뤄진 감사위원 추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여야와 도의회 의장이 각각 2명씩 추천한 인사 가운데 1명씩 선정했다.

한편 제3기 감사위원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로, 감사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도의회 추천 인사 3명, 도교육청 추천 1명, 제주도 2명 등 모두 7명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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