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본격적인 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이달말까지 감귤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을 소비자로부터 지명도가 높은 서귀포시산으로 표기한 상자에 포장해 출하하거나 제주시산 감귤을 원산지표기란에 제주산으로 표시하고 상자에는 서귀포감귤로 표시해 소비자에게 원산지를 혼동시키는 행위 등이다.

농관원은 도내 주요 도로에 단속원을 고정배치해 감귤 운송차량을 추적한 뒤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선과장에 대해 단속할 예정이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감귤 원산지표시가 의심되면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나 농관원 제주지원(745-6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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