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민지 대회 2관왕 노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3일 본관 건물 앞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제주대는 △육상 13명 △수영 5명 △태권도 3명 △볼링 4명 △검도 3명 △테니스 2명 등 모두 6개 종목에 30명의 선수가 참가, 5개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2관왕(100m·200m)에 오르며 한국 여자육상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민지는 2관왕을 노린다.

이와 함께 태권도의 이나래와 볼링 이승우도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향진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제주도와 제주대의 명예를 드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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