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메세나협회 총회
기업인 등 발기인 총 26명

제주의 메세나 운동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제주도내 문화예술단체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메세나운동을 위한 ㈔제주메세나협회(이하 협회)가 새롭게 문을 연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부설 제주메세나운동본부(본부장 현승환·이하 운동본부)는 15일 오전 11일 제주벤처마루 세미나룸에서 '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발기인은 강신보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강지윤 삼영교통 대표이사, 김강현 대국해저 부사, 김주남 제주롯데면세점 점장, 서석주 제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유철수 제주냉동물류 대표이사, 유행수 삼다 대표이사, 장태범 태웅종합건설 대표이사,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 강덕재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정상돈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등 도내 기업·금융·공기업과 예술계·학계·언론계·문화계·법조계 인사 26명이다.

협회는 향후 제주경영자총협회 사무국에 사무실을 열고 메세나 업무를 펼칠 계획이다.

현승환 이사장은 "그동안 운동본부가 힘든 상황에서 메세나 씨앗을 뿌렸다면 이제는 기업인들이 주체가 된 협회가 메세나를 잘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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