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전국체전 개막
도선수단 메달 사냥 시동

▲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제96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15일 공항에서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목표메달(90개)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제96회 전국체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강원도 강릉시를 중심으로 강원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에 도선수단은 지난 9월 전국체전 대표자회의 대진 추첨 내용을 토대로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분석한 결과, 9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도선수단는 대회 첫날인 16일 남고부와 여고부 축구를 비롯해 남자일반부 역도, 남자대학부 유도, 여자일반부 하키, 여고부 사이클 등 5개 종목에서 메달레이스를 이끌 전망이다. 남고부 오현고는 이날 오전10시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광주의 강호 금호고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제주여고 역시 같은 시간 주문진중학교운동장에서 대전대표 한빛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역도 남자일반부 -69kg급 정한솔(국군체육부대)과 -77kg급 박민호(제주도청)가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역도 종목 첫 메달에 도전한다.  

유도 남자대학부 -60kg급 김재현(한국체대), -66kg급 박규태, -73kg급 안경욱, -90kg급과 무제한급 고민혁, -100kg급 문호창, +100kg급 이승민(이상 용인대)이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일전을 치른다. 

이밖에 하키 여자일반부 제주국제대가 한국체대(서울)와 16강전을 치르며 영주고 사이클 조예나와 김효원이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여고부 500m독주와 2km개인추발에서 깜짝 메달을 노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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