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100개 넘어
원정 최다 메달 기록
탁구·축구 결승 진출

▲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평영50m에 출전한 신형근(국군체육부대)이 예선전에서 27초80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후 8명이 겨룬 결선에서 27초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료사진
전국체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메달 100개(은메달 2개 확보 포함)를 넘어서며 원정 최다메달 신기록을 작성했다. 
 
제96회 강원전국체전 대회 6일째인 21일 도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10개를 추가하며 폐막전날까지 금메달 31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6개 등 총 98개 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도선수단은 22일 결승전에 진출한 여자대학부 축구(제주국제대)와 여자일반부 탁구(대한항공) 등 2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확보,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지난 2013년 제94회 인천전국체전에서 따낸 95개(금 35, 은 19, 동 41)가 원정 최다메달 기록이었다.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평영 50m에 출전한 신형근(국군체육부대)이 예선전에서 27초80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후 8명이 겨룬 결선에서 27초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제주체전 한국신기록의 주인공 김혜진(제주시청)이 여자일반부 평영 50m결선에서 31초57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밖에 원주양궁장에서 펼쳐진 양궁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제주연고 현대제철도 결승전에서 경북선발을 물리치고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여고부 +78㎏급 고아랑(제주여고)이 인상에서 110㎏ 들어 올리며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도선수단은 폐막일인 22일 수영, 축구, 탁구 등 3개 종목에서 3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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