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최근 겨울철 해난사고 방지대책을 수립, 예방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활동은 제주부근 해상에 기상악화가 빈발, 대형 해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구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

제주해경은 기상악화 때마다 구난함을 조업어선 분포지역에 전진배치, 상시 구조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출항어선에 대해 선단조업과 장비점검 등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겨울철 해난사고 선박은 35척으로 기관고장 25척, 충돌 3척, 침수·침몰 3척, 좌초 2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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