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문을 열어 이 지역 농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게 됐다.

29일 영천동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토평마을 회관 3층에 위치한 건강관리실은 116㎡규모에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런닝머신 등 각종 운동기구 18종을 구비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과중한 농작업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피로가 겹쳐 농부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및 관리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5500여만원을 투입, 지난 3월 건강관리실 시설설치에 들어가 8월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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