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의 관광기반시설 투자사업비가 크게 늘어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돈내코 진입로.



서귀포시의 내년 관광기반 시설 투자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시는 내년 총 35억8500만원을 주요 관광지 기반시설에 투자할 계획인데 이는 올해 19억여원보다 88%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중문해수욕장 현대화 사업으로 화장실과 탈의실을 갖춘 복합편의시설과 산책로 150m증설에 4억4500만원이 투자된다.

돈내코 관광지 진입로 정비사업은 올해 5·16도로에서 산록도로 구간 1710m가 완료되고 내년 산록도로 북측 200m에 확·포장에 2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중문천제연 야간관람환경개선 사업도 724m산책로 증설과 야간조명시설 등에 6억원이 쓰여진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외돌개 해양체육관광시설과 관련 3km의 해안 산책로 및 주행로 개설과 토지매입에 16억8000만원, 색달주상절리대 생태·체험 관광개발과 관련 해수욕장에서 서부하수처리장간 1.8km의 진입로 정비에 6억원이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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