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포항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24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1-2로 고배를 마셨다. 
 
경기시작 14분 만에 포항의 김태수가 신진호의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 앞서나갔지만 5분 뒤 제주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습 상황에서 로페즈가 우측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연결했고 이를 서동현이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포항을 선택했다. 전반 33분 포항의 손준호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주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