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30일~11월1일 제1회 서귀포 뮤직페스티벌 개최
봄여름가을겨울·묘한 등 도내·외 대표 밴드 48개팀 참가

오는 주말. 가슴 설레는 록스피릿이 서귀포 바닷가를 흥분으로 달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겟컴퍼니(대표 박은석)가 주관하는 제1회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자구리공원과 서복전시관 야외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 대표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크라잉넛·노브레인 등부터 제주팀 묘한·투엔 등 48개팀이 참가해 화려한 공연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대는 모두 4가지로 구성됐다. 자구리공원의 잔디마당에서는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오션 스테지'와 '아일랜드 스테지'가 마련됐으며, 서복전시된에는 어쿠스틱 공연과 일렉트로닉 공연이 열리는 '파빌리온 스테이지'와 '칠아웃 라운지'가 열린다.
 
좋아하는 장르를 선택해 공연 장소를 방문하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팁이다.
 
부대행사로는 자구리공원과 서복전시관 사이 거리에 아트마켓 '마켓플레이스'를 마련해 축제 장소의 연계성을 높였다.
 
또 축제기간 중에는 '2015 제주국제실험예술제(29~11월4일)'가 열리며, 자구리공원 인근에는 새섬·새연교·천지연폭포·소남머리 등의 명소와 칠십리은식특화거리가 위치해 다양한 볼거리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겟컴퍼니는 "서귀포 지역에서 벌어지는 최초의 본격 뮤직 페스티벌"며 "타지역과 견줘도 손색없는 대규모의 음악축제가 될 것"이라고 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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