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예상강수량은 5~20㎜ 가량으로 많지 않지만 최근 한달 가량 비가 내리지 않은 동·서부 지역의 초기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1도, 서귀포 22도 등 21도에서 22도로 예상된다. 낮 한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0~2.5m, 오후에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저지대나 갯바위 등에서는 만조시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