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2명·서귀산과고 10명 참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지난 23일 LINC사업단 회의실에서 고교생-대학생간 연합창업동아리를 결성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제주대 LINC사업단은 지난 4월과 8월 개최한 창업캠프를 계기로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를 반영, 연합창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창업동아리와 매칭을 거쳐 최종 12명의 학생이 7개팀에 편성됐다. 최종 선정된 학생은 제주중앙고 2명,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10명 등 모두 12명이다.

연합창업동아리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12월1일 개최 예정인 창업동아리 결과 발표 행사에서 결과물 발표를 비롯해 아이템 판매 및 투자 유치 등에 참여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고등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아이템 개발에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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