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내로 회의 열고 '옛 탐라대 부지매입안' 심의 예정

당초 오늘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도 공유재산심의위원회 회의가 오는 30일로 잠정 연기됐다.

앞서 하원마을회와 제주국제대는 27일로 예정된 공유재산심의위 회의를 앞두고 임시총회와 기자회견을 각각 개최하는 등 도 공유재산심의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특히 제주국제대는 지난 16일 열린 공유재산심의위 심의에서 심의위원들이 하원마을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제기함에 따라 하원마을 발전기금 출연 결정을 비롯해 도의 부지매입 촉구 기자회견을 추가로 개최하는 등 심의 의결을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심의위원들의 일정 조정 문제로 공유재산심의위 회의가 미뤄지게 됐다"며 "금주 내로 ‘옛 탐라대 부지 매입안’과 관련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