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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술 작품 흉물 전락 우려제주도의회 문광위, 27일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
김용범 의원 "관리소홀로 예술작품 흉물 우려"
김지석 기자
입력 2015-10-27 (화) 18:33:21 | 승인 2015-10-27 (화) 18:34:43 | 최종수정 2015-10-27 (화) 20:54:06
   
 
  ▲ 김용범 제주도의원.  
 
서귀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마을미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된 예술작품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 김용범 의원은 27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미술프로젝트 등을 통해 조성된 예술작품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예술작품에 대한 철거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흉물로 바뀔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용범 의원은 "2012년부터 시작한 마을미술프로젝트 등에 의해 설치된 작품은 총 54개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가운데 반영구작품이 15개, 5~20년 27개, 2년~4년 10개 등이지만 올해 5개 작품이 훼손돼 철거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개 작품 설치비용이 9000만원, 관리비용이 560만원 정도 들었다"며 "그런데 철거된 작품 중 일몰기간이 지나지 않은 작품 2개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몰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철거가 된 것은 작품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작품에 대한 보수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예산 낭비로도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 설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작품 관리를 위해 작가의 산책길 주민협의회 등의 관리단체 지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광철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작품이 심하게 훼손된 것은 철거하고 나머지는 전문가 등을 통해 보수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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