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시 한낮에도 15도…1일 오후 비
29일 한라산 정상부서 올해 첫 얼음 관측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1월3일)보다 닷새 빠른 것이다.
 
이날 한라산 고지대의 아침 최저기온은 윗세오름(해발 1673m) 영하 0.7도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로 인해 대기가 냉각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얼음이 얼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말과 휴일 제주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30일 제주지역은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19도로 예상된다.
 
31일도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에는 기온은 올라가지만 오후 들어 구름 많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봉철·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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