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전국장애인체전 2일째
고덕양·송정숙 등 금빛 물살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대회 2일째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목표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도선수단은 29일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 등을 따내 모두 29개(금6, 은7, 동16)의 메달을 기록했다.
 
이날 춘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열린 남자50m 평영 SB7결선에서 고덕양이 47초14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고 여자50m 평영SB7 송정숙도 1분08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트랙 개인추발 3km 강진이(4분56초24), 영월스포츠파크 론볼경기장에서 펼쳐진 론볼 여자3인조B7 결승에서 강승미·고숙미·강정림 조가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밖에 메달리스트로는 △육상 여자800m T20 김유경, 남자400m T37 이동규 △수영 여자50m SB4 강은정, SB5 고정선 △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200m B 김지연 △볼링 여자 개인전 TPB9 최미자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 남자400m 강성화, 여자포환던지기 홍민아 △수영 남자50m평영 오성진·양우철, 여자 50m자유형 강은정, 여자400m계주, 여자100m자유형 박옥례 △태권도 여자품새개인전 최제윤, 혼성품새단체전 △역도 남자-65kg급 김규호(웨이트리프트, 파워리프트, 벤치프레스종합)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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