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착색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음식은 '홍차'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치의과대학원 연구팀이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 19종류에 대해 착색 실험을 한 결과, 홍차의 치아 착색 지수가 12.7점으로 가장 높았다. 
 
초콜릿이 11점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10.6점의 김치찌개와 10점의 라면 순이었다.  
 
반면 대표적인 착색 음식으로 알려진 커리나 콜라, 짜장 등은 모두 2점대로 치아 착색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8.4점으로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테의 4.1점보다 상대적으로 착색 지수가 높았다. 
 
연구팀은 김치찌개와 라면의 경우 조미료와 수프가 착색 지수를 높였고, 커리나 콜라, 짜장 등은 진해 보이는 색에 비해 치아 흡수율이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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