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감귤이 미국 시장 진입이 시작됐다. 

2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귀포농협 수출선과장에서 올해산 감귤 18t을 미국행 선박에 선적하는 등 대미수출을 개시했다. 
 
감귤 미국 수출은 12월 20일까지 매주 70~80t 분량씩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가격은 kg당 1430원으로, 농가 수취가는 1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미국수출에는 서귀포농협(291t), 중문농협(158t), 제주시농협(34t), 조천농협(17t), 감귤농협(300t) 등 5개 농협이 참여한다.

최근 3년 동안 미국 시장에 진출한 감귤 물량은 2012년 464t, 2013년 532t, 2014년 611t으로 꾸준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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