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1-0 승리...A조1위 유지

스페인 프로축구의 자존심,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을 제압, 조 선두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홈경기에서 나초의 결승골에 힘입어 PSG를 1-0으로 격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같은 조의 말뫼(스웨덴)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0-4로 패해 두 팀 모두 1승3패가 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조 선두(2승1무1패)로 올라섰다. 

D조의 맨체스터 시티도 세비야(스페인)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 조 1위(3승1패)를 지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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