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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학생 지망학과 강제배정"제주국제대 노조 및 수시지원 학생 학부모 등 기자회견
대학당국 입시부정 의혹 폭로·교육부 감사 및 처벌 촉구
김동일 기자
입력 2015-11-05 (목) 11:39:29 | 승인 2015-11-05 (목) 11:39:49 | 최종수정 2015-11-05 (목) 13:37:13

제주국제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체육특기생들의 원서 접수와 관련, 입시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제주국제대 민주화와정상화추진협의회와 전국대학노동조합 제주국제대지부, 수시지원 학생 학부모 등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 대학의 입시부정 여부를 파악한 결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입시부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국제대는 입학홍보처가 아닌 학생지원처를 통해 체육특기생 입시지원자 113명 중 77명으로부터 연필로 작성된 입시원서를 접수했다"며 "이후 학생들에게 스포츠 관련 학과가 아닌 타 학과로 강제배정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지원서를 받고 학생들의 지망학과를 임의로 조작하는 것은 명백한 입시부정"이라며 "교육당국은 철저한 감사를 통해 제주국제대의 입시부정 사실을 밝혀 피해자를 구제하고 무너진 대학 입시체계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동일 기자


김동일 기자  hedi8@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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