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밤까지 130㎜ 전망…오후 1시부터 동부앞바다 풍랑특보도

7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 제주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이날 밤까지 총 13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그밖의 지역에는 9일까지 30~80㎜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2도 등 22도 내외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해상에는 제주동부앞바다에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동부앞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1.0~3.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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