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홈페이지서 10인 발표...내년 1월11일 수상자 선정

리오넬 메시(28·FC바로셀로나)가 올해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5 푸스카스 상'  후보에 선정됐다. 

FIFA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스카스 상 후보 10명을 발표한 가운데 리오넬 메시를 포함돼 생애 첫 수상에 도전한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 5월 30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중앙선 부근에서 드리블해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밖에 10인의 후보에는 카를로스 테베즈(아르헨티나), 데이비드 볼(잉글랜드), 곤잘로 카스트로(우루과이),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이탈리아), 웬델 리라(브라질), 필립 멕세스(프랑스), 마르셀 은젱(카메룬), 에스테반 하미레스(코스타리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11일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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