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개장기념경기로 치러지는 한국과 미국의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서귀포 월드컵추진기획단은 개최지인 제주지역에 할당된 입장권 판매분 2만5000매를 29일부터 서울은행과 도내 농협 전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1등석(1만4217석)이 3만원, 2등석(9760석) 2만원, 3등석(7508석) 1만원이며 학생 단체입장(4868석)에 한해 1인당 5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경기 전날인 8일 오후1시까지 예매를 실시한 뒤 남은 입장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행사는 9일 오후 2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열리며 한국과 미국 국가대표팀의 축구경기는 오후 5∼7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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