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산 땅콩 비축수매검사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다음달 3일 북군 우도면 조일리를 시작으로 7일까지 도내 7군데에서 1만200대(1대당 30㎏)에 대한 수매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년산 수매검사 계획량은 지난해 수매량 9035대보다 33% 증가한 것. 수매가격도 지난해보다 9%포인트 상향조정, 1등 6만4000원, 2등 5만9100원, 등외 4만7100원으로 책정됐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등급간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수매현장 출하전 수분(10%이하)과 중량(실중량 30㎏)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한편 재건조의 번거로움을 미연에 방지해 좋은 등급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매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 조일리 △4일 천진리 △5일 서광리 △6일 오봉리 △7일 행원·하도·종달리. 문의=721-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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