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새벽까지 내릴듯…천둥·번개 등 야외활동 주의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 비날씨가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제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70~80%)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18도 등 17도에서 19도로 예상된다.
 
14일에는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상해 부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19도에서 20도가 되겠다.
 
휴일인 15일에는 제주 전역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8도에서 19도의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13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14일 들어 오전 1.5~3.0m, 오후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13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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