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10차전 14일 안양공고와 맞대결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U-18유소년축구팀이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제주 U-18팀은 K리그 산하 U-18 유소년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마지막경기가 열리는 14일 오후2시 경기도 석수체육공원에서 경기안양공고와 10차전을 치른다. 
 
제주 U-18팀은 지난 7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구장에서 열린 강원 U-18팀인 강릉제일고를 맞아 김성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6승3무(승점21점)를 기록하며 2위 인천대건고(승점20점)를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U-18팀이 남은 10차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우승으로 무패 우승을 확정하며 비기거나 패했을 경우에는 같은 날 같은 시각 인천 송도LNG에서 펼쳐지는 인천대건고와 경기고양HI FC U-18팀과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팀을 이끌고 있는 정기동 감독은 "이제 한 경기만 남았다. 그동안 부담도 많았을테지만 묵묵하게 잘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 한 경기에서도 제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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