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도지사배 축구대회
14일 한라체육관서 개최
어린이집 69개 팀 423명
장애물이어달리기 등도

도내 어린이집 유아축구팀이 주말 제주 최강팀을 가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유아축구대회'가 14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대회 참가어린이집으로는 유아축구 만5세 14개 팀을 비롯해 만4세 12개 팀, 유아장애물달리기 18개 팀, 영아 붕붕카 릴레이경기 25개 팀 등 모두 69개 팀 423명이 출전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특히 지난해 유아축구 5세부 우승팀인 옹기장이어린이집을 비롯해 준우승 장미어린이집(8회 대회 우승팀), 공동3위를 차지한 남국어린이집과 삼도어린이집이 우승컵에 도전한다.
 
또 4세부 디펜딩 챔피언 인도어린이집과 준우승팀 장미어린이집 등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회방식은 5세부의 경우 삼도어린이집과 인예어린이집이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12개 팀이 12강 토너먼트를 거쳐 8강 진출을 다툰다. 4세부는 정부제주청사청사랑어린이집과 옹기장이어린이집, 사임당어린이집과 남국어린이집이 승자가 각각 4강에 오르며 남은 8개팀이 6강 토너먼트전을 거쳐 4강 진출팀을 결정한다.  
 
대회시상으로 단체상은 유아축구 5세부의 경우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이상 도지사상)를 수상팀으로 결정하며 4세부는 우승, 준우승(이상 도연합회장상), 응원상 2팀(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을 각각 시상한다. 또 개인상은 5세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최우수감독상을, 4세부 최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우수감독상 등 모두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밖에 장애물이어달리기와 붕붕카릴레이경기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시상한다.
 
한편 지난해 유아장애물달리기부문은 인도어린이집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준우승 피터팬어린이집, 공동 3위에 성지어린이집과 제주시찌다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영아붕붕카릴레이부문은 우승 제원어린이집, 준우승 제주도공관어린이집, 3위 해든어린이집이 각각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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