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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보듬는 든든한 '누나'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 주인공
김보라 성지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
고경호 기자
입력 2015-11-15 (일) 17:53:46 | 승인 2015-11-15 (일) 17:56:21 | 최종수정 2015-11-15 (일) 17:55:41
   
 
  ▲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된 김보라 성지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 고경호 기자  
 
2007년 이후 9년째 가출 청소년 보호 '헌신'
봉사 동행하며 소외된 이웃 어려움 깨닫게해
 
"가출 청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건 따뜻한 가족의 품입니다.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9년째 가출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있는 김보라 성지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33·여)이 제민일보의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현재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이 생활하고 있는 성지청소년쉼터에서 든든한 '누나'를 자처하고 있다.
 
저마다의 사정을 품고 집을 나와야 했던 아이들인 만큼 속마음을 더욱 숨기려하지만 김씨에게 만큼은 스스럼없이 고민을 털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로 '깨달음'을 꼽는다.
 
쉼터 업무 외에도 틈틈이 시설 봉사를 하고 있는 김씨는 매번 아이들과 동행해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게 하고 있다.
 
김씨는 "가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다녀오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며 "자신들의 고민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기 시작할 때 꽁꽁 싸맸던 마음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가출 청소년들을 마음으로 품고 있는 김씨에게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 바로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다.
 
김씨는 "입소 청소년 대부분이 부모님의 불화 등 가정 문제로 가출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아이들 역시 피해자"라며 "그러나 주변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쉼터 아이들이 가장 먼저 의심받는다. 이들을 바라보는 색안경을 벗는 것이 원가정 복귀 및 사회 적응을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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