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도지사배 유아축구대회, 만 5세·만 4세 부 동반 우승

▲ 제10회 도지사배 유아축구대회가 14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만 5세부 예선리그에 출전한 옹기장이어린이집과 사임당어린이집 원아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대생 기자
장미어린이집(원장 이정선)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올해 도지사배(만5세·만4세부) 정상을 차지했다. 
 
제10회 도지사배 유아축구대회가 지난 14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장미어린이집은 만 5세부 결승전에서 꿈동산어린이집(원장 김영선)을 2-0으로 격파,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장미어린이집은 만 4세부 결승전에서도 남국어린이집(원장 김혜선)을 맞아 7-2로 대승을 거둬 동반 우승을 차지, 도내 최고 어린이집축구단임을 입증했다. 
 
만 5세부 공동 3위는 남국어린이집과 지난해 우승팀인 옹기장이어린이집(원장 양순애)이, 만 4세부 응원상은 반석어린이집(원장 김정연)과 옹기장이어린이집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팀을 우승으로 이끈 만 5세부 윤세현과 만 4세부 현상엽(이상 장미어린이집)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만 5세부 준우승팀의 오예준(꿈동산어린이집)이 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김현성(장미어린이집)과 고민욱(꿈동산어린이집), 김찬우(장미어린이집)가 각각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팀을 우승으로 지도한  강희복 감독(만 5세부)과 강지혜 감독(만 4세부)이 최우수감독상과 우수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부대경기로 진행된 장애물 이어달리기(만 3세) 단체상 1위는 밝은뜨락어린이집(원장 안상희), 2위는 예어린이집(원장 허명숙), 3위는 공립 행복한나무어린이집(원장 윤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영아 붕붕카 릴레이(만1·2세)단체상은 인도어린이집(원장 한희선), 한라어린이집(원장 김희자), 제주도공관어린이집(원장 최정희)이 1위부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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