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평화의 섬 대회 전국부 5시간 36분 53초 1위
동호인부 제주마라톤A·직장부 제주시청하이런, 우승

▲ '2015 평화의 섬 전국 구간 경주대회'가 14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제주월드컵경기장(10구간 85.4km)까지 진행된 가운데 1구간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마라톤대표선수단(이하 제주선수단)이 도내에서 열린 전국구간경주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2015 평화의 섬 전국 구간 경주대회'가 14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제주 서부지역을 돌아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진 10구간 85.4km경기로 진행됐다.
 
제주선수단은 이 대회 전국부 부문에서 5시간 36분 53초의 기록으로 전남대표(5시간 38분 53초)를 2분여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위는 일본사가현(7시간 09분 22초)이, 4위는 서울대표(7시간 26분)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제주선수단은 1구간 박승찬(7.8km·30분 09초), 2구간 김정애(6.7km·29분 15초), 3구간 박민주(8.0km·31분 10초), 4구간 김순영(9.0km·37분 38초), 5구간 김봉주(10.5km·36분 29초), 6구간 안용준(9.6km·38분 26초), 7구간 강인숙(7.2km·31분 07초), 8구간 김주원(8.9km·36분 26초), 9구간 양성철(10.3km·40분 07초), 10구간 김진수(7.4km·26분 06초)가 각각 레이스를 펼쳤다. 
 
이밖에 동호인부 우승은 제주마라톤A팀(강용천·고옥·조승배·강행숙·김봉주·김영범·홍영리·강공식·양성철·김진수)이 5시간48분 48초를 적어내며 런너스A팀(6시간 01분 51초)을 꺾고 동호인부 최강팀에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마라톤팀이 6시간 05분 58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베스트탑팀(6시간 15분 14초)과 애플마라톤팀(6시간 36분 46초)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직장부 부문 1위는 6시간 30분 28초를 기록한 제주시청 하이런(유창수·김향안·김희철·이은정·고용덕·강조한·정봉혜·김익수·양태원·양경택)이 2위 제주법원 도를락(6시간 33분 32초)과 3위 제주도청 도르미(6시간 44분 18초)를 각각 물리쳤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