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제주학생문화회관에서 ‘학생건강증진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제주지역의 학생 비만 및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 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아이들 건강이 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고인 ‘유·초·중·고 학생 비만율’을 2018년까지 전국 평균 수준으로, 2020년까지는 전국 최저, 2025년까지는 모범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9월 16일과 10월 20일 2차에 걸쳐 학생건강증진 정책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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