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낸 약속' 외 1편

제주시 애월읍 출신 고성도씨(64)가 계간 「대한문학」 겨울호에서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 수필가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이루어낸 약속' '아침 전화' 등 모두 2편이다.
 
심사위원들은 "고 수필가는 수필에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가감없이 잘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글을 쓰고자 하는 의도가 그대로 잘 전달했다"며 "진중하고 의욕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수필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고성도씨는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수필의 문턱으로 들어설 수 있는 징검다리가 앞에 놓이게 됐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좋은 수필을 향해 정진할 것"이라고 등단소감을 전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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