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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가격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도, 긴급대책회의 개최…농가 지도 강화
강승남 기자
입력 2015-11-22 (일) 16:32:00 | 승인 2015-11-22 (일) 16:37:02 | 최종수정 2015-11-22 (일) 16:32:08
최근 비 날씨 등의 영향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하락하자 제주도가 가격 안정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감귤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2일 10㎏당 1만2900원이었던 노지감귤 도매시장 평균 경매가격이 19일 9900원으로 하락해 감귤 농가의 '심리적 안정 가격대(1만원)'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비 날씨의 영향으로 부패과 발생이 많아지는 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는 비가 내리면 맑은 날이 3~5일 지난 후에 감귤을 수확하고, 수확한 감귤은 그늘진 곳에서 건조한 후에 출하나 저장하도록 농가 지도를 강화한다.

또 수확 14일 전에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고 출하 시 철저한 선별로 부패과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잦은 비 날씨에 따른 감귤원 관리 요령을 농가에 배포하고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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