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전 1-1 무승부 승점50점 기록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5시즌 마지막 홈 경기 FC서울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 남은 성남전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6위를 확정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에서 1-1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제주는 전반 7분 프리킥 기회에서 윤빛가람이 서울 수비벽을 피해 옆으로 흘려준 볼을 권순형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첫 골의 쾌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이 전반 19분 윤일록의 크로스를 다카하기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양팀은  후반전에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득점에 실패, 승점 1점씩을 가져가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제주는 상위스플릿에서 승점 50점을 획득하며 6위에 머물렀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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