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현 신임 제일은행 제주지점장(50)은 “무담보·무보증으로 700만원까지 소액 대출해 주는 서민창구 개방과 타 은행과 비교해 0.5%포인트 정도 낮은 정책자금 운용으로 서민은행으로의 위치를 확실히 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임 지점장은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대출영업을 하는 만큼 발전가능성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며 “무엇보다 가계금융에 승부를 걸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 지점장은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으로 제주상고와 동국대(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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