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2년간 감독 계약
U-17 월드컵 16강 진출 활약
"팬들 좋아하는 축구 만들 것"

▲ 제주출신 최진철 선수. 사진=연합뉴스
제주출신 최진철 U-17월드컵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진철 감독을 제10대 감독에 선임했다"며 22일 저녁 계약을 체결 합의 오는 2016년부터 2년간 포항을 맡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임 최 감독은 선수 시절 20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제주서초-제주중앙중-오현고-숭실대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최 감독은 "포항 스타일과 새로운 접목을 통해 포항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축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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