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후보도 3명 물망
다음달 기자단 투표 결정

이동국(전북)을 비롯한 염기훈(수원), 김신욱(울산)이 올해 프로축구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23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의 최우수선수(MVP)상,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를 각각 발표했다. 
 
이동국은 올해 33경기에 출전, 13골 5도움을 기록해 팀을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염기훈은 프로 데뷔 최다 공격포인트(7득점 17도움)를 달성했다. 또 김신욱은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최우수감독상은 최강희 전북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 김학범 성남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또 영플레이어상은 이재성(전북)과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한편 프로연맹 후보선정위는 '베스트 11' 포지션별로 후보를 선정했으며 수상자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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