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투 두바이랭킹 7위...경쟁자 피츠패트릭 물리쳐

안재형·자오즈민 탁구스타의 아들, 안병훈(24·CJ오쇼핑)이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피언골프(E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안병훈은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리아골프장(파72)에서 열린 투어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를 차지, 레이스 투 두바이랭킹 7위로 시즌을 마감해 경쟁자인 피츠패트릭(잉글랜드·두바이랭킹 12위)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지난 1960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한 가운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아시아 선수는 안병훈이 처음이다. 
 
안병훈은 올해 5월 BMW PGA챔피언십 우승과 , BMW마스터스 공동 3위, 터키에어라인오픈 4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랭킹도 31위에 올라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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