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예선 6경기·16강 1경기
개막전은 전주·결승전은 수원

2017년 개최되는 20세 이하 월드컵대회 7경기(예선 6, 16강 1)가 제주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2017년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개최되는 'U-20월드컵' 일정을 공개했다.

FIFA는 "개막전은 5월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6월 11일 3-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5월21일 일요일 C조 조별리그 1차전 2경기가 펼쳐진다. 또 5월 24일 수요일 C조 조별리그 2차전 2경기가, 5월 26일 금요일에는 조별리그 3차전 A조와 B조의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28일 조별리그를 마친 후 16강이 가려지면 5월 31일 수요일 16강전 1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주를 비롯한 수원, 천안, 대전, 인천, 전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수원이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1경기, 8강 1경기, 결승전(3-4위전) 등 10경기를 치르며 전주와 대전이 조별리그 6경기, 16강 1경기, 8강 1경기, 4강 1경기 등 9경기를 각각 진행한다.  

천안이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2경기, 8강 1경기 등 9경기를, 인천이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2경기 등 8경기를 소화한다. 

한편 2017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2017년 3월11일에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이 참가해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52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