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KLPGA-LPGA 각 12명씩
총상금 10억원 놓고 열전

올 시즌 국내 무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한 태극낭자들이 부산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여자골프의 '별들의 전쟁'이 될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총상금 10억원)'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베이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상위 랭커 들이 출전해 팀 대항전으로 진행한다. 
 
국내파로는 박성현을 비롯해 이정민, 고진영, 조윤지, 배선우, 김민선, 김보경, 서연정, 김해림, 김지현, 안신애, 박결 등 12명이 출격한다. 다만 올해 상금왕과 대상 수상자인 전인지는 일본투어 최종전에 출전하느라 대회에 불참한다. 
 
해외파로 박인비를 선두로 김세영, 유소연, 김효주, 장하나, 최운정, 이미향, 이미림, 이일희, 제니신, 백규정, 박희영 등 12인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경기방식은 포섬, 포볼, 매치 플레이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 포섬은 2인 1조로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며 상대팀과 대결하며 2라운드는 2인 1조로 4명이 각자 자신의 볼을 쳐 팀 내 좋은 성적을 낸 선수의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3라운드는 각 홀마다 승패를 판가름하는 방식인 매치 플레이로 마지막 승부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팀에게는 6억5000만원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은 3억5000만원이 부여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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