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에 서동현·권순형 각각 선정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공격수 박수창(26)이 내년 시즌 국군체육부대(상주상무)에서 맹활약할 전망이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 2016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상무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국군대표선수 최종합격자 18명을 발표한 가운데 박수창이 이름을 올렸다.  
 
박수창은 K리그 클래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선수로 지난해 9월 6일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제주-전남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리는 대기록을 작성한 장본인이다. 
 
박수창은 오는 12월14일 논산육군훈련소에 입대해 신병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공격수 부문에 서동현과 미드필더 부문에 권순형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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