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산간 지역에 내린 눈으로 중산간도로들이 잇따라 통제됐지만 오전 8시40분 대부분 해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6시께 외솔나무-1100입구(1100도로)가 전면통제됐고, 교래입구삼거리-양마센터(5·16도로)는 대·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운행토록 했다.

수망교차로-돌문화공원(남조로)와 미니랜드사거리-교래입구삼거리(비자림로), 양마센터-수망교차로(서성로), 관음사입구-과학고입구(제1산록도로), 선덕사입구-광평리(제2산록도로), 명도암마을-절물입구삼거리(명림로) 등은 소형차에 대해 체인을 감고 운행토록 했다.
 
하지만 오전 8시40분부터는 어리목-1100도로입구(1100도로)에 대해서만 대·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감도록 한 것 외에 모든 도로의 교통통제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가 제설차 3대를 동원해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서 제설작업중으로, 작업이 끝나는대로 1100도로 통제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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