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오는 12월2일 오전 11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제주대 문화광장' 일환으로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을 초청, 뮤지컬 '낮술' 공연을 갖는다.

창작뮤지컬 '낮술'은 한 외각지의 허름한 식당에 우연히 모인 사람들이 술을 함께 마시면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서민들의 이야기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낮술'은 지난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출력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문의=754-2057. 김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