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감귤연합회 등 12월 1일 서울 광화문서
통합브랜드'귤로장생'출범 등…부대행사 풍성

앞으로 매년 12월 첫 날이 '감귤 데이(DAY)'로 운영된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출범 선언을 겸한 선포식이 12월 1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다.

29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등이 공동으로 기획한 '감귤데이'를 통한 제주감귤 인지도 확대 움직임이 속도를 낸다.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 국민 과일로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과일 증가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감귤데이는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절차와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12월 1일은 각각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감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또 통합브랜드 '귤로장생'공식화로 감귤 명품화 사업에 가속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첫 감귤데이 기념일 선포식에서는 감귤원 포토존과 △제주감귤의 역사와 기능성 및 효능을 알려주는 홍보 부스 △감귤을 주제로 한 공방, 쿠킹글래스 등 체험코너 △감귤 관련 가공식품 전시 △축하공연 등이 꾸려진다. 부대행사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과 인사동 북인사광장, 강남역 인근 농협은행 강남금융센터 앞 등 3곳에서 감귤 무료 나눠주기 행사가 진행되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58개 매장과 이마트 50개 매장, 롯데마트 31개 매장, 홈플러스 30개 매장 등에서 '감귤데이 제정 기념' 제주감귤 특판전 행사가 펼쳐진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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